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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브라질에 지하철스크린도어 수출 2012.07.16 포스코ICT는 브라질의 지하철 플랫폼에 스크린도어(PSD)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 3호선에 자사가 개발한 PSD 제품을 130억원에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에 같은 3호선에 PSD 관련 시스템까지 추가로 구축하는 240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공사 기간은 내년 10월까지이며 공사는 PSD 시스템 제작·공급·설치·시험운전 등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 2·4호선에도 100억원 규모의 PSD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ICT는 브라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와 아시아권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모노레일 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