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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볼리비아 비료플랜트 계약 2012.09.14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3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국영석유가스공사인 YPFB와 미화 8억4천만달러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카를로스 비예가스 YPFB 총재,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참석했다. 볼리비아 코차밤바주 엔트레 리오스에 하루 2천100t의 요소 비료를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 조달, 공사, 운영을 일괄 수행한다. 김 사장은 이날 계약식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볼리비아 경제 발전의 시발점이자 삼성엔지니어링의 남미 진출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볼리비아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미 국가에 처음 진출한 삼성엔지니어링은 향후 본격적으로 남미 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