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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세프 지지율 77%…국정 긍정 평가 62% 2012.09.27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지지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도 60%를 넘었다. 브라질 여론조사기관 이보페(Ibope)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77%로 나왔다. 이는 브라질 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전임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을 넘어서는 것이다.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조사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21일 사이 전국 143개시 2천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이보페와 함께 브라질의 3대 여론조사기관으로 꼽히는 다타폴랴(Datafolha)와 센서스연구소의 조사에서도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75~77%를 기록했다. 호세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국정평가는 다음 달 7일 지방선거를 앞둔 집권 노동자당(PT)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5천569개 시의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한다. 유권자는 1억3천849만2천여명이다. 노동자당은 2010년 10월 대선과 총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해 견고한 집권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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