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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서양 평화협력지대' 포럼 재개 전망 2012.10.06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24개국이 참여하는 '남대서양 평화협력지대' 포럼을 활성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과 루이스 알마그로 우루과이 외교장관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만나 '남대서양 평화협력지대' 포럼을 되살리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과거 포럼이 활발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중단돼 버렸다"면서 "포럼을 되살리고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마그로 장관은 "내년 1월 중순께 우루과이에서 남미와 아프리카 관련국 각료급 회담을 개최하겠다"면서 "남대서양 지역 국가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두 대륙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대서양 평화협력지대' 포럼은 1986년 창설됐다. 당시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3개국, 아프리카에서는 21개국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2007년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열린 행사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