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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아르헨티나가「페르난도 라스(Fernando Ras)」외교부 수출진흥국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통상사절단을 내달 우리나라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가 파견하는 이번 사절단은 정부관계가 및 22개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것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삼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는 풍부한 부존자원과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의 대중남미 진출에 중요한 거점국가로 지난해 8.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동 사절단은 방한기간 중인 8일 “한-아르헨티나 교역기회(Trade Opportunities between Argentina and Korea)” 제하의 세미나를 개최하여, 아르헨티나의 통상·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간 교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8일과 9일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양국 기업간 미팅을 통해 한국측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동 사절단의 금번 방한은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이 중남미의 주요 경제대국인 아르헨티나 시장을 파악하고 사업기회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