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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선 유세장서 흉기난동…6명 사상 2013/2/6 오는 17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남미 에콰도르의 선거 유세장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6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4일 에콰도르 북서부 도시인 키닌데의 한 체육관에서는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의 선거 유세를 들으려고 모여든 지지자들 사이로 한 남성이 뛰어들며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3선에 도전하는 코레아 대통령은 사건이 벌어졌을 때 체육관에 도착하지 않았다. 그는 사고 희생자들을 위로한다며 선거 캠페인을 일시 중단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edd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