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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멕시코 똘루까시 통해 중소기업 아메리카지역 수출확대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자체 국제자매도시 네트워크를 통하여 유망수출중소기업 5개사를 北美단일경제시장[NAFTA : North America Free Trade Agreement]인 멕시코시티, 멕시코주(똘루까市)와 남미시장 관문인 미국 플로리다주(마이애미市)에 지난 12일 파견하여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3차례 수출상담 끝에 1천만불의 수출상담 실적과 3백여만불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독일 포르쉐로 자동차용 TV를 수출 중인 세인텍社(대표 박일주)는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멕시코 똘루까市의 도움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숨통이 트였으며, 굴지의 수입업체 책임자들과 1차 수출물량 확정 등 가시적인 무역상담으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히고 자매도시의 역량을 발휘해 준 수원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과 수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피력했다. 또한, 북미 최대 미용용품 수입유통기업인 Avon社와 구체적인 수출상담을 성사시킨 건도하이텍社(대표 이대수)는 “개인적으로는 만나기 힘든 현지 굴지기업 책임자를 연결시켜 준 수원시와 멕시코 자매도시정부에 감사드리며, 현지에서 600세트 수출주문을 받은 것도 기쁘고 아메리카 시장을 주도하는 수입상들에게 우리 물품을 공급하게 되어 감격적이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외에도, 고가 초음파 피부미용기 제조수출업체인 아롱엘텍社는 20여개 업체 유력바이어들과 대면 상담하여 1차로 150세트 주문과 상담용 견본도 모두 판매완료 했으며, 보안기기 전문업체인 이지시스콤社도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아메리카 유력바이어들과 성공적인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우리나라 토종 선인장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한 선인장 식초와 비누를 수출상담한 패션푸드社는 선인장의 본고장인 멕시코 수입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밀려드는 중남미 수입업체들로 저녁식사도 연장한 채 수출상담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출상담이 중소업체들로부터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게 된 배경에는 중소기업의 판매시장 협소와 대기업 위주의 판로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세계에 15개에 이르는 자매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지 정부와 손잡고 국제통상교류를 진행하여 수원의 경제적 영토를 확대한 수원시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발맞추어 수원시 국제통상과는 중․남미의 높은 수입관세로 페루, 파나마 등으로 출장가는 것은 무역시장을 모르는 초보자의 시각이라는 판단을 하고 北美단일경제시장[나프타: NAFTA] 진출상권인 멕시코와 중․남미 상권을 거머쥔 수입상들의 본거지인 미국 마이애미市를 선정하여 지난 3월에 이미 현지로 카탈로그 및 샘플발송을 완료하였고 파견 3개월전 현지 바이어 매칭결과를 진단하는 등 자매도시와 단계별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통상촉진단을 추진해온 것도 큰 성공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와 함께, 자매도시 정부청사 및 현지 국영 관공서등 공신력 있는 장소를 수출상담장으로 확정․추진하였을 뿐 만 아니라, 현지 공무수행차량 및 공무원들의 밀착 지원으로 통상촉진단을 100% 성공으로 이끈 전국 자치단체 최초의 자매도시 통상교류 성공사례로 이끈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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