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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치권 '여성시대'…대통령, 상원의장도 여성 2014/02/28 아옌데 전 대통령 딸 상원의장 맡아…바첼레트 대통령, 3월11일 취임 칠레 정치권에 여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여성이 대통령과 상원의장을 맡으면서 '우먼 파워'가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칠레 언론에 따르면 살바도르 아옌데 전 대통령(1970∼1973년 집권)의 딸 이자벨 아옌데 상원의원이 3월1일 상원의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중도좌파 정당·사회단체 연합체인 '누에바 마요리아'(Nueva Mayoria)은 이날 아옌데 의원을 상원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칠레 역사상 여성이 의회권력의 상징적 존재인 상원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옌데 전 대통령 정권은 1973년 9월11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일으킨 군사 쿠데타로 무너졌다. 대통령궁에서 쿠데타군에 저항하던 아옌데 전 대통령은 마지막 라디오 연설을 한 뒤 총으로 자살했다. 아옌데 의원이 상원의장으로서 수행할 첫 번째 공식 행사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미첼 바첼레트(62·여)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이다. 취임식에서는 여성 상원의장 아옌데가 여성 대통령 바첼레트에게 대통령을 상징하는 어깨띠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바첼레트는 지난해 말 대선 결선투표에서 62.16%의 득표율로 보수우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바첼레트는 지난 2006∼2010년에 한 차례 대통령을 역임했다. 칠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선거에서는 '누에바 마요리아'가 상·하원 모두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