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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외화 부족' 아르헨티나에 차관 제공 검토 2014/03/01 무역 정상화 위해 고위급 회담 잇따라 개최 브라질이 외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르헨티나에 대해 차관 제공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의 마르코 아우렐리오 가르시아 대통령실 외교보좌관과 마우로 보르제스 개발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는 14일 아르헨티나를 방문, 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과 악셀 키칠료프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이 만나 양국의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브라질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양국 간 무역 정상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르헨티나 정부와 중앙은행은 외화보유액 감소를 막으려고 수입장벽을 계속 높이고 있다. 중앙은행은 수입업체들에 대해 수입대금 결제 시기를 수입 후 30∼45일에서 90∼180일로 늦추라고 요구했다. 이 조치는 자동차, 철강, 농화학,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 분야 대기업에 적용된다. 정부는 20만 달러를 넘는 수입은 중앙은행의 사전허가를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수입액이 20만∼30만 달러일 때는 중앙은행으로부터 '긴급허가'를 받아야 하고, 30만 달러를 넘으면 수입업자가 직접 중앙은행을 찾아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르헨티나 정부와 중앙은행의 이 같은 조치들은 브라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외화보유액은 2011년 1월 526억5천4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래 감소세가 계속됐다. 현재는 280억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 외화보유액은 올해 들어서만 30억 달러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외화보유액이 올해 말 220억∼250억 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00억 달러 선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