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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페르난데스 정부 국정운영 평가 급속 악화 2014/03/05 긍정 25%, 부정 67.5%…"경제·사회 위기 복합 작용"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매니지먼트 & 피트(Management & Fit)의 조사에서 67.5%가 페르난데스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25%였다. 매니지먼트 & 피트 조사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는 2012년 3월 44.9%와 41.9%, 12월 30.6%와 62.9%, 2013년 6월 30%와 60%, 10월 42.1%와 46.5% 등으로 나온 바 있다. 2년 만에 긍정평가는 44.9%에서 25%로 19.9%포인트 추락했고, 부정평가는 41.9%에서 67.5%로 25.6%포인트 올랐다. 전문가들은 경제위기와 사회혼란 요인들이 겹치면서 페르난데스 정부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의회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이후 국정 장악력이 느슨해진 데다 인플레율 상승과 경찰 파업을 틈타 전국에서 벌어진 약탈행위, 전력난, 통화가치 폭락, 측근들의 비리 의혹 등이 잇따르면서 민심이 악화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해 55.8%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가장 걱정하는 문제로는 치안불안(82.4%), 인플레(69.9%), 실업(50.5%)을 들었다. 한편 매니지먼트 & 피트의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 27.9%, 부정 48%로 나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세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정치권은 대선 정국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내년 말 대선과 연방의회 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인사는 최소한 7∼8명에 달한다. 여권에서는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와 세르히오 우리바리 엔트레 리오스 주지사, 플로렌시오 란다소 내무장관, 아니발 페르난데스 연방상원의원 등이 대선주자로 꼽힌다. 야권에서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에르메스 비네르 산타페 주지사, 세르히오 마사 연방하원의원, 훌리오 코보스 연방상원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