ٷΰ
α
Ʈ
ָ
λ縻
ȸ
ӿ
ó ൵
ȸҽ
Ծȳ
߳ڷ
ڷ
̳ڷ
߳ڷ
ڷ
Ϲ
ī
߹
̼߳ҽ
߳
̰߳ҽ
ȸԽ
Űȳ
ξī
α
//а
ü/ⱸ/
중남미소식
Home > 정보/알림 > 중남미소식
÷
ۼ
йȣ
브라질 연립정권 "호세프 보이콧" 확산 조짐 2014/05/01 룰라 출마 촉구하는 성명 발표…대통령실·집권당 긴장 속 대응책 부심 브라질 연립정권 내부에서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출마에 반대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립정권 참여 정당 가운데 일부가 호세프 대통령을 대신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집권 노동자당(PT)은 "호세프 보이콧"이 확산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브라질공화당(PR) 소속 연방하원의원들은 지난 28일 룰라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소속 의원 32명 가운데 20명이 서명했다. 대통령실과 노동자당은 브라질공화당 외에 진보당(PP)과 브라질노동당(PTB), 사회민주당(PSD) 등 3∼4개 정당이 이에 가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은 6월20일 노동자당 전당대회 이전에 호세프 대통령의 출마를 공식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호세프 대통령 자신도 "연립정권 일부 정당의 지지를 잃더라도 대선 출마를 강행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질베르토 카르발료 대통령실장은 "룰라의 대선 출마 가능성은 "제로""라며 호세프 대통령이 노동자당 후보로 대선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당이 호세프 대통령을 후보로 선출하더라도 선거법상 대선 20일 전까지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호세프 보이콧"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연립정권 내부에서 대선 후보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는 이유는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계속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MDA가 전날 발표한 예상득표율 조사 결과에서 호세프 대통령은 37%를 기록했다. MDA의 지난 2월 조사 때의 43.7%와 비교하면 6.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오 네베스 연방상원의원은 17%에서 21.6%로, 브라질사회당(PSB)의 에두아르도 캄포스 전 페르남부코 주지사는 9.9%에서 11.8%로 약진했다. 결국 29.6%에 달하는 부동층의 선택이 이번 대선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가 시행되면 호세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득표율은 호세프-네베스 39.2% 대 29.3%, 호세프-캄포스 41.3% 대 24%로 나왔다. 정치·경제 컨설팅 회사인 유라시아 그룹은 호세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70%로 내다봤다. 유라시아 그룹은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소한 5월까지는 하락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호세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5일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율 1∼2위 후보 간에 10월2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결선투표에서는 1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