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콜롬비아 이통사 '클라로'와 청소년교육 협력
송고시간 | 2017/09/14 11:00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콜롬비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클라로(Claro)'와 협력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최신 IT(정보기술) 기술을 교육해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콜롬비아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IT 기술 교육 프로그램 '테크 인스티튜트' 교육 과정에 클라로의 통신기술 교육을 추가했다.
클라로는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아메리카 모빌'의 자회사로, 콜롬비아 통신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이동통신사다.
또 협약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클라로가 주최하는 저소득층 학교 대상 축구대회인 '코파 클라로' 우승팀에게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쿨 노마드는 외진 지역이 많은 중남미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성을 강화한 교육 솔루션으로, 32형 TV와 태블릿, 책상, 쿠션 등이 하나의 패키지로 이뤄져 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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