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모니터, 아르헨티나 M/S 40% 돌파"
[머니투데이 2006-10-18 13:54]
삼성전자는 중남미 경제성장률 1위인 아르헨티나에서 삼성 LCD모니터가 9월 누적기준 시장점유율 40.1%를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50% 성장한 것으로, 아르헨티나의 3대 유통점 장악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삼성 LCD 모니터는 아르헨티나 최고 권위의 리셀러 전문지인 'IT Sitio'에서 800여개 리셀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최고 LCD 모니터 브랜드로 선정됐다.
'IT Sitio' 어워드는 심사위원을 선정해 순위를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전국 주요 리셀러들의 직접 설문조사를 기초로 평가하는 객관성이 높은 상이라 의미가 크다.
2005년 중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9.2%)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IT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여승부 부장(아르헨티나지점)은 "중남미의 IT산업은 잠재성장성이 매우 큰곳"이라며 "중남미 IT 성장을 함께 이끄는 첨단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