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콰도르 환경협력 협약…청정기술 전수
2010.09.09 15:00
한국과 에콰도르 양국 환경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 관한 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ㆍ수질 보전, 재생에너지, 하수처리, 폐기물 관리 등을 우선 협력분야로 정해 정보 교환과 전문가 교류,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콰도르 정부가 청정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도시폐기물 위생매립장 건설 및 운영, 매립가스 발전 등 한국의 우수한 환경 기술을 에콰도르에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에콰도르의 마르셀라 아기냐가 바예호 환경부 장관과 회담하고 협약을 토대로 양국 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기냐가 장관은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한 라파엘 코레아 델가도 에콰도르 대통령과 함께 왔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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