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파라과이 北연평도 도발 맹비난
2010/11/24 04:48
중남미의 멕시코와 파라과이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강력히 비난했다.
멕시코 외교부는 23일 정부 명의의 성명을 내 한국군의 사상과 민간인 부상을 초래한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개탄한다며 북한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안보리 결의에 따라 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핵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6자 회담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한국과 한국민에게 연대를 표한다며 멕시코 정부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앞서 언급한 목적을 달성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파라과이 외교부도 성명을 내 군인 2명을 숨지게하고 수십여명의 군과 민간인 부상자를 낸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비난한다며 북한은 적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복구키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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