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3개국서 한국 콘텐츠 수출상담회 열린다
2010-11-25 17:5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신흥시장 개척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콘텐츠 수출상담회 '랑데부코리아'를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3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랑데부코리아는 한국 콘텐츠 수출을 위한 B2B 비즈매칭 상담회와 한국 콘텐츠 홍보를 위한 드라마 상영회, B2C 게임 시연회로 구성됐다.
문화부와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KBS미디어, MBC, SBS인터내셔날 등 방송사 및 엔트리브소프트, 삼성전자, 세시소프트, 모빌플래닛 등 게임개발사를 비롯한 콘텐츠 기업 총 18곳이 참가한다.
게임개발사의 수출상담회는 페루와 브라질에서 진행되며, 브라질에서는 프로 게이머와 한국 온라인게임 유저를 초청해 '시티레이서' '로스트사가' 등의 작품 시연회를 연다.
멕시코와 페루에서는 방송사의 수출상담회와 '꽃보다남자' '미남이시네요' 등의 드라마 상영화가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 이준근 본부장은 "텔레노벨라 강국인 중남미에 한국 드라마가 진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게임 시장 규모가 큰 중남미 국가에서의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중남미 수출상담회 랑데부코리아의 개최로 한국콘텐츠의 중남미 지역 진출에 청신호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임영택기자 ytl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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