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2012.5.13
사단법인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와 주한 브라질대사관은 한국인의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과 패션쇼 등 문화행사를 1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연다.
이번 만찬은 한국과 브라질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민 50주년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브라질과 한국의 음악가들이 함께 벌이는 브라질 음악공연을, 2부에서는 브라질 동포 디자이너 3명을 초청해 패션쇼를 각각 펼친다. 패션쇼는 '더 서울 오브 브라질(The Seoul of Brazil)'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엔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 최신원 SKC 회장 겸 브라질 명예영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주한 외교사절, 정부기관, 브라질 관련 기구.기업 임직원, 브라질 동포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에서 브라질로 첫 이민 가족이 출발한 지 50년째를 맞는다. 현재 5만여명에 이르는 남미 교민사회를 이루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권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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