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스토랑서 총격전‥20명 사상
2012.08.27
브라질의 한 레스토랑에서 갱단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격전 때문에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주도(州都)인 벨로 오리존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전날 밤 총격전이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일부 부상자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예비조사를 통해 "경쟁 관계인 갱단 조직원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최소한 3명의 무장 괴한이 갑자기 레스토랑에 뛰어들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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