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구 1억9천400만명…10년간 11%↑
2012.09.01
브라질 인구가 1억9천4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현재 브라질 인구는 1억9천394만6천886명으로
조사됐다.
2002년 조사 당시 1억7천463만2천960명에서 10년 만에 11% 늘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0.81%(157만명)
증가했다.
주(州)별로는 상파울루가 전체 인구의 21.6%에 해당하는 4천19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나스제라이스 1천985만명, 리우데자네이루 1천623만명, 바이아 1천410만명, 리우 그란데 도 술 1천70만명, 파라나 1천50만명, 페르남부코 890만명, 파라 770만명 등이었다.
전체 5천565개 도시 가운데 인구 순서는 상파울루 1천137만명, 리우 639만명, 살바도르 271만명, 브라질리아
264만명, 포르탈레자 250만명 등이다.
반면 상파울루 주 보라 시와 미나스제라이스 주 세하 다 사우다지 시의 인구는 각각 80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BGE는 앞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브라질 인구가 50년 정도 후에 2억5천만명으로 정점에 달하고 나서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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