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유전 첫 발견"…내년부터 개발
2012.11.27
남미 내륙국 파라과이에서 처음으로 유전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페데리코 프랑코 파라과이 대통령은 전날 외국 투자자들과 만나
유전 발견 사실을 공개하면서 내년부터 개발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전 발견 지점은 수도 아순시온에서 서북쪽으로 500㎞ 떨어진 피리티 지역으로 알려졌다.
프랑코 대통령은 "이번에 발견된 유전에는 양질의 석유가 풍부하게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년부터
유전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전의 석유 매장이 확인되고 개발이 이뤄지면 남미의 대표적인 빈곤국 가운데 하나인 파라과이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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