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나이트클럽 참사 브라질 대통령에 조전
2013/1/2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0여 명이 목숨을 잃은 브라질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와 관련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전문에서 호세프 대통령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특히 대다수 희생자가 젊은이들이라는 점이 더 비극적이라며 애도를 표시했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가까운 사람들을 잃은 유족들에게 위로와 지지의 말을 전달하고 부상자들에겐 조속한 쾌유에 대한 바램을 전해달라고 호세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브라질에선 하루 전 남부 도시 산타마리아 시내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로 233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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