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베트남.중동.멕시코 보고서 발간
한국관광공사는 베트남과 멕시코, 중동 지역에 대한 관광시장 조사 보고서를 7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한국여행이 가능한 사람은 하노이 및 호찌민에 거주하는 중상류층 이상으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집단으로 조사됐다.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지역 주요 교역국으로 미국, 캐나다에 이어 가능성 있는 시장이지만 아직 한국과 직항노선이 없어 일본과의 연계상품 개발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동 지역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중동인의 해외 여행 목적지가 미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바뀌고 있어 대가족 동반, 쇼핑 선호 등 중동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치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공사는 이 보고서를 관광업계 및 지자체에 배포하며 관광공사 홈페이지(www.knto.or.kr) 온라인 자료실에도 올릴 예정이다.
president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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