ٷΰ

/˸

  • ̼߳ҽ
  • ߳
  • ̰߳ҽ
  • ȸԽ
  • Űȳ
  • ξī
  • /

̹

중남미소식Home > 정보/알림 > 중남미소식

아르헨 대통령 지지율 추락 속 대선정국 조기 가열(3.4)
÷ -
ۼ 관리자 ۼ 2014-03-04 ȸ 963
아르헨 대통령 지지율 추락 속 대선정국 조기 가열



2014/03/04

내년 말 대선 앞두고 예비후보들 출사표 잇따라

 아르헨티나에서 내년 말 대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 속에 일찌감치 대선정국이 가열하는 양상이다.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선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인사는 최소한 7∼8명에 달한다.

여권에서는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와 세르히오 우리바리 엔트레 리오스 주지사, 플로렌시오 란다소 내무장관, 아니발 페르난데스 연방상원의원 등이 대선주자로 꼽힌다.

야권에서는 공화주의제안당(PRO)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에르메스 비네르 산타페 주지사, 혁신전선(FR) 대표 세르히오 마사, 훌리오 코보스 연방상원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집권당과 정부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3선을 위해 개헌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말 의회선거가 사실상 여당의 패배로 끝났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이상설까지 겹치면서 개헌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 대통령 정부에 대한 여론의 평가도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지난해 말 여론조사에서 58.4%가 페르난데스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27.9%, 부정적 이미지는 48%로 나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해 말 2015년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내년 말에는 대선과 연방의회 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007년 대선에서 45%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2011년 대선에서는 54%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Ϻ ۾ ϱ 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