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보건의료 사절단 중남미 방문
2014/03/06
중남미 제약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와 제약업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이 중남미 3국을 방문한다.
외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남미 국가와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기업의 중남미 진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8∼17일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3개국에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민관 사절단의 중남미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에는 외교부, 복지부, 식약처, 보건산업진흥원, 민간협회 및 제약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3개국의 보건분야 고위 인사를 면담하고 정부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약산업 관련 포럼도 열 예정이다.
특히 에콰도르에서는 한국 의약품의 에콰도르 내 자동인증절차 도입을 마무리하고, 현지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제약산업단지 건설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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