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운동하다 다친 무릎 수술
2016/06/22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57)이 무릎 부상으로 오는 23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고 라 나시온 등 현지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전날 패들 테니스(큰 라켓으로 공을 치는 테니스 비슷한 운동)를 하다가 무릎을 접질렸다.
대통령실은 부상과 수술에도 마크리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수술 때 국부 마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크리 대통령이 권한을 잠시 이양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측근은 설명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작년 12월 취임한 이후 크고 작은 병치레를 했다.
1월에는 딸과 운동을 하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바람에 일부 행사에 불참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심장 부정맥으로 병원에 잠시 입원해 검사를 받고 퇴원하기도 했다.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도 최근 축구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수술을 받았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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