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브라질과 LNG터미널 개발 협력한다
2016/09/12
브라질 세아라주정부와 MOU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 9일 인천기지본부에서 브라질 세아라주(州)정부와 페셍지역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터미널)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후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재 세아라주 페셍항에서 운영 중인 부유식 인수기지를 육상 인수기지로 전환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MOU에는 인수기지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획득 지원, 주정부 산하기관과 천연가스 수요자 간 협의체 구성 협조, 사업추진 실무자 간 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이 LNG 도입부터 최종 소비자인 발전소, 제철소 등으로의 공급까지 아우르는 패키지형 사업 형태인 '토털 LNG 비즈니스 솔루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eun@yna.co.kr
106.247.84.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