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중남미 칠레에서 사업비 8억6920만달러 규모의 석탄 화력 발전소를 수주하고 미국 전력회사 AES의 칠레 법인인 AES Gener와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건설이 수주한 발전소는 칠레 안토파가스타에 건설되며, 오는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발전소 설계를 비롯해 기자재 조달, 시공 등을 일괄 수행하는 포괄 도급 방식으로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최근 중남미 칠레에서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와 엘살바도르에서 5억달러 규모의 석탄 화력 발전소를 따낸 이후 중남미에서 발전소등 전력시설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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