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IT 아웃소싱 인도와 경쟁 가능" (5.21)
관리자 | 2008-05-22 | 조회수 : 1114
멕시코가 IT 아웃소싱에서 인도와도 경쟁할 능력이 있는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멕시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이 20일 보도했다. 엘 우리베르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파트너로 유명한 게트로닉스 멕시코법인 글로벌서비스 센터(GSC)의 자료를 인용하여 가격경쟁, 언사구사력, 시차, 기술사용도, 서비스태도 등에서 멕시코가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IT 아웃소싱 분야에서는 인도가 여전히 선도국이나 연평균 25%에 이르는 살인적인 임금인상률 때문에 멕시코에 추월당할 위기에 있다고 엘 우니베르살은 전했다.
현재 멕시코에서 처리되는 IT 아웃소싱의 60%는 미국의 수요에 따른 것이며, 미국에서의 IT서비스 비용이 100임을 가정할 때 멕시코와 인도에서는 각각 50과 30이지만, 인도의 가파른 임금상승률 때문에 10년 안에 IT 아웃소싱의 국별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지구촌의 IT 아웃소싱은 인도가 30%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캐나다가 13%로 2위, 그 다음으로 헝가리와 말레이시아가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r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