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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30년까지 원전 4기 건설 계획 (6.11)
관리자 | 2009-06-11 |    조회수 : 1017
현재 2기 가동, 1기 건설중..20년내 7기 확보

브라질 정부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4기의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현재 건설 중인 3호 원전인 앙그라-3이 2014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즉시 1천㎿ 발전능력을 가진 4기의 원전 추가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4호 원전 건설 예정지로는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 헤시페와 바이아 주 살바도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7호 원전은 북동부 지역과 남동부 지역의 리우 데 자네이루 주 및 에스피리토 산토 주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에는 현재 앙그라-1 및 앙그라-2 등 2개 원전이 가동되고 있으며, 각각 2천㎿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앙그라-3의 생산능력은 1천350㎿로 예상된다. 브라질 정부는 원전 추가건설을 통해 전력 생산능력을 6만㎿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전 세계 우라늄 보유 비중에서 호주(25%), 카자흐스탄(14%), 캐나다(14%), 남아프리카공화국(9%), 나미비아(7%)에 이어 세계 6위(6%)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4%), 미국(4%), 나이지리아(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브라질 에너지부의 알티노 벤투라 필료 에너지개발계획국장은 전날 기후변화 관련 세미나에 참석, "브라질의 재생에너지 이용 비율은 세계평균인 14%를 크게 상회하는 46%에 달한다"면서 "대서양 심해유전 개발과 원전 추가 건설을 통해 2030년부터는 에너지 완전 자급자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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