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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브라질 기술수출 1호선 진수(5.9)
관리자 | 2010-05-10 |    조회수 : 1399
삼성重, 브라질 기술수출 1호선 진수

2010.05.09 09:00

브라질에서 삼성중공업의 기술지원을 받은 유조선이 처음으로 건조됐다.

삼성중공업은 8일(현지시간) 브라질 아틀란티코 조선소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의 기술지원을 받아 건조 중인 15만t급 유조선 10척 중 첫 번째 선박의 진수식을 가졌다.

진수된 선박은 브라질 내에서 건조된 사상 최대 선박으로, 브라질 해군 영웅의 이름을 따서 '주앙 칸디도'호로 명명된다.

삼성중공업은 2006년 아틀란티코를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 조선소 건설기술 지원, 선박건조 도면 등을 제공하는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따라 15만t급 표준 유조선 도면을 수출했으며, 안전관리 및 구매 노하우 제공, 선박 건조공법 지도, 작업자 기량향상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이같은 기술지원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2천900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또 11만t급 중형 유조선 건조와 관련한 1천만달러 규모의 기술지원 계약도 체결, 추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기술지원으로 작년 말 완공된 아틀란티코 조선소는 160만㎡ 부지에 길이 400m, 폭 73m의 대형 도크와 1천500t급 골리앗 크레인 2기를 갖춘 중남미 최대 규모로, 이미 2012년까지의 건조 물량을 확보해 브라질 내 1위 조선업체로 성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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