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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문, '통일세' 제의에 관심(8.16)
관리자 | 2010-08-19 |    조회수 : 1455
2010.08.16 22:34

브라질 유력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65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기한 '통일세' 신설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 신문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소요될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통일세' 제의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반도 통일 비용이 현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8천300억달러를 넘는 1조3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기존의 대북 강경 입장에 변화를 시사했으며,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최고조에 달했던 남북간 긴장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브라질은 미주 지역에서 쿠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말 평양에 대사관을 공식 개설했으며, 육류와 식료품을 중심으로 통상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북한과 브라질은 2001년 3월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북한은 2005년 브라질리아에 대사관을 개설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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