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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올해-내년 인플레 압력 가중"
관리자 | 2013-03-29 |    조회수 : 993
브라질 중앙은행 "올해-내년 인플레 압력 가중"



2013/03/29

인플레율 5% 상회 가능성 첫 인정 

브라질 중앙은행이 올해와 내년 인플레 상승 압력이 가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28일(현지시간) 낸 자료에서 "2013년과 2014년 인플레율이 5%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5% 넘는 인플레율 가능성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중앙은행이 전망한 인플레율은 올해 5.7∼5.8%, 내년은 5.1∼5.3%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인플레율은 올해 5.73%, 내년 5.54%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목표 상한이 6.5%라는 얘기다.

인플레율은 2011년 6.56%에 이어 지난해는 5.84%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월간 인플레율은 1월 0.86%, 2월 0.6%로 집계됐다. 2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율은 6.31%로 집계돼 2011년 1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인플레 억제보다 성장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질 경제는 2010년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2011년엔 2.7% 성장에 머물렀다. 지난해 성장률은 0.9%에 그쳐 2009년(-0.3%)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남겼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3.0%와 3.5% 수준으로 전망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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