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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금융노조 '임금인상' 내걸고 무기파업 돌입(9.19)
관리자 | 2013-09-23 |    조회수 : 1113
브라질 금융노조 '임금인상' 내걸고 무기파업 돌입



2013/09/19

브라질 금융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19일(현지시간)부터 전국적으로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다.

전국금융부문노동자연맹(Contraf)은 임금 인상에 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브라질 최대 노동단체인 중앙노동자연맹(CUT)과 긴밀하게 연계된 금융노조연맹에는 금융 부문 전체 근로자 49만 명 가운데 95%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융노조연맹은 11.93% 임금 인상과 영업이익 배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에 해당하는 전국은행협회(Fenaban)는 인플레율을 반영한 6.1% 인상안을 제시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2011년 9월 중순부터 21일간 파업을 계속했다.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금융노조 파업이었다.

한편 상파울루 시 일대에서는 CUT 금속노조원들이 전날부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는 33개 업체 근로자 1만4천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금속노조원들은 8.2%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6.5∼6.8%를 제시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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