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작년 2.3% 성장…GDP 2조598억弗(2.27)
관리자 | 2014-02-28 | 조회수 : 1025
브라질, 작년 2.3% 성장…GDP 2조598억弗
2014/02/27
브라질 경제가 지난해 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2012년 대비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GDP는 4조8천400억 헤알(약 2조598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2년 4분기 대비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1.9%였다.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 성장률은 0.7%로 이른바 '기술적 침체'를 간신히 비켜갔다.
브라질은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하고 나서 2010년에는 7.5% 성장했다. 그러나 2011년 성장률은 2.7%로 주저앉았고 2012년에는 1.0%에 머물렀다.
지난해 1인당 GDP는 2012년보다 1.4% 증가한 2만4천65헤알(약 1만24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다국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와 JP모건은 산업 생산성 둔화와 대외여건 악화 때문에 브라질 경제가 올해 1.5%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둔화가 이어지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회사들이 브라질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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